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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상태와 그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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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집중상태

최면이란 어떤 대상에 주의를 강하게 집중시키면 의식이 협착되고 잠재의식이 드러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고속도로에서 핸들을 잡고 달릴 때, 속도의 개념이 없이 무심한 상태에서 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또, 차안에서 신문 ․ 잡지에 몰두한 채 순식간에 도착지에 온 것 같은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이처럼 모든 정신이 하나의 자극 대상에만 고도로 집중된 상태가 바로 최면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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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상태

최면상태에서는 이완과 집중도 상태에 따라 긴장이 풀려 마음이 평온해지고, 머릿속이 텅 빈 것 같고 최면의 깊이에 따라서는 몽롱해지며 잠이 들어 꿈꾸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상태에서는 근심, 걱정, 불안이 모두 사라지고 정신도 신체도 무통상태가 되며 대단히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최면의 심도가 더욱 깊어졌을 경우에는 기분이 매우 황홀해지고 팔다리가 몸통으로부터 분리된 느낌을 받기도 한다. 또 몸이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부유감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 상태를 최면성 트랜스(Hypnotic trance: 몽환상태)라고 한다.

피암시성이 높아진 상태

최면 상태 에서는 합리적이고 분석적인 뇌의 활동은 줄어들고,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뇌의 기능이 활성화되며 의식과 잠재의식으로의 통로가 열려 잠재의식이 도출되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이 상태가 되면 의식수준이 낮아져서 무비판적이고 주의가 암시에만 극단적으로 집중되어 피암시성이 대단히 높아지게 되므로 오감을 통한 현실의 인식능력이나 초감각적 지각, 운동, 감각, 기억, 감정 등이 피최면자에 따라 각성 시와는 다른 아주 독특한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이와 같은 최면 상태에서 적절한 암시를 줄 때 목표하는 바를 성취하는데 도움을 받게 된다.

단계별 최면현상

최면 중에서는 과연 어떤 경험을 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개인 최면 감수성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최면의 깊이에 따라서도 다르다. 먼저 얕은 최면 상태에서는 암시에 의한 관념운동을 일으킬 수가 있다. 가령 양팔을 어깨 높이로 들어 올리게 한 후 ‘양팔이 서서히 내려간다.’ 든지 ‘가슴 앞에 합장한 양 손이 벌어진다.’ 등의 암시를 주면 양팔이 아래로 내려간다거나 양손이 벌어지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를 ‘운동지배단계’라 한다. 중간최면 상태에서는 마늘을 아몬드라고 암시하면 맛있게 먹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 청각, 촉각, 후각까지 조절할 수 있는데 이를 ‘감각지배단계’ 라고 한다. 또한 깊은 최면 상태에서는 연령퇴행이나 인격의 변화, 감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 단계를 ‘기억지배단계’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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