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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2017-07-20 18:49:33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충북 진천에서 올라 온 장 민혁(19세 가명)군은 시험을 볼 때마다 배가 아파서  시험을 제대로 볼 수 없다고 했다.

배 아픈데 신경이 쓰여 오답을 쓸 때가 있고 또 다 아는 문제인데도 해석을 잘 못하는 바람에 어이없이 틀리는 경우가 있다 보니 점수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원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면접 과정을 마친 후 최면심리 상담에 들어갔다.




다음은 상담 내용 중의 일부이다.




□ 먼저 긴장을 하면 배가 아픈 원인부터 알아보았다.


■ 교실에 제가 앉아 있어요… 시험지를 받았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요… 계속 배는 아픈데 시험 중이라서 화장실엘 못가고 시험을 계속 봤어요…


중간 중간에 정말 너무 너무 배가 아파서 힘들었어요… 그래도 끝까지 풀고 답안지를 내고 화장실에 갔어요… 화장실에 가서 설사를 했어요….



□ 그 때가 언제죠?



■ 중 3때였어요… 아무래도 음식 먹은 게 잘못 된 거 같았어요…



□ 계속 진행해 보세요.



■ 그 이후에는 시험지만 받으면 배가 아팠어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리고 계속 그런 일이 있다 보니까 ‘또 그러면 어쩌지?’라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고등학교에 올라 와서는 시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잘 봐야겠다고 생각하는데…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다 오니까… 시간이 모자라서 빨리 풀다보면 실수하게 되고…


그러다 성적이 안 좋게 나오면 억울하고…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중학교 때는 편하게 시험 봤는데… 고등학교 때는 ‘실력 발휘를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불안해요… 의식적으로는 긴장 안한다고 하는데도 그래도 시험 볼 때 긴장을 하는 것을 보면 뭔가 엉킨 게 있는 거 같아요.






학생이라면 누구나 시험을 볼 때 적당한 긴장이 필요하기도 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긴장을 하는 나머지 배가 아프다거나, 손에 땀이 나고 떨리기도 하며 심지어는 긴장의 도가 지나쳐서 쓰러지는 경우까지 생긴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민혁군은 중3 때 겪었던 ⌜시험 중에 배가 아팠던 기억⌟을 가지고 있던 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그런 경험이 있은 후 부터는 시험을 볼 때마다 ‘또 그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들면서 긴장하게 되고 결국 과거 기억 때문에 심리적으로 뿐만 아니라 생리적인 반응까지 동반하는 것이다.



민혁군은 몇 회의 상담을 받는 도중에 있었던 모의고사에서 평균성적이 30점이나 올랐다며 기뻐했다. 이제야 평소 실력대로 점수가 잘 나왔다면서 이대로만 가면 원하는 대학에 무난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환히 웃었다.


함께 연구소를 찾은 어머니도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부모의 마음은 언제나 자녀가 공부를 잘하면 행복해지는 모양이다.
민혁군이 꼭 원하는 대학에 가서 꿈을 펼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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