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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비관적인 영진이
2017-07-20 18:46:59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비관적인 영진이




이제 막 중학생이 되었다는 차 영진(가명)학생은 어머니가 묻는 말에 대답도 안하고 딴전만 피웠다.

면접과정에서 어머니는 ‘영진이가 이미 자살 충동을 여러 번 느꼈으며 비관적인 말도 자주 한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그룹으로 스터디를 했었는데 산만한데다가 과잉행동으로 인하여 선생님한테 지적도 많이 받고 친구들한테 왕따를 당하면서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졌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은 늘 못났다는 생각에 지하철을 타도 고개를 푹 숙이고 있고,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를 못하니 제발 비관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고 어머니가 하소연 했다.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면접과정을 마치고 최면심리 상담에 들어갔다.



다음은 상담내용 중의 일부이다.




□ 먼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원인을 알아보았다.


■ 초등학교 2학년 때인데… 친구들 때문에 화가 많이 났어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갈등이 있을 때마다 욕을 많이 했어요… 그 때부터 친구들이 멀어져 갔어요…


□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요?


■ 왕따를 당했어요… 이상한 행동도하고(눈을 깜빡거림) 욕도 많이 하고 해서… 그래서 슬펐어요…


□ 그렇게 욕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 아빠한테 많이 혼나고 아빠가 욕을 많이 했어요… 아빠는 내말을 무시했어요… 그럴 때 화가 났어요…


□ 비관적인 마음이 드는 이유는?


■ 엄마 아빠가 부부싸움 할 때… 욕을 많이 하고 비관적인 말을 많이 했어요… 이혼 한대요… 서로의 집안을 욕해요… 무서웠어요…그리고 슬펐어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내가 부모님이나 친구들한테 비관적인 말이나 욕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나도 모르게…






비관적이거나 욕을 많이 하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주위 모든 환경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람은 주위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항상 외톨이가 되어 사회로부터 고립된 채 힘들게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진이 학생의 경우에도 부모님의 잦은 불화에서 튀어나오는 온갖 비관적인 말과 욕설을 들으며 자라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학습이 되었던 것이었다.


그 결과 일상생활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욕을 하게 되었고, 결국 그러한 잘못된 습관이 친구들과의 단절을 만들었던 것이다.


예약된 과정을 진행하는 중에 영진 학생은 ‘중학교에 들어가서 또 혼자 될까봐 불안했는데 이제는 욕도 하지 말고 잘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처음에 올 때 어두웠던 표정은 이제 온데간데없고 해맑게 웃는 영진이 학생에게서 밝은 미래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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