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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같았던 기억을 모두 지우고 싶어요.
2017-07-20 18:46:37

악몽 같았던 기억을 모두 지우고 싶어요.




대학에 재학 중인 정 재현(가명)학생은 들어올 때부터 쭈뼛거리며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한테 모든 걸 의지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재현 학생은 1년 전부터 집 밖에서 죽이겠다고 하는 환청에 시달리다가 결국 신경정신과에 한 달여간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지금까지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어머니는 재현이가 어릴 적에 아빠로부터 폭언을 비롯한 정신적 육체적 학대를 많이 당했다며 그러한 어릴 적 기억을 지웠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면접과정을 마치고 최면심리 상담에 들어갔다.



다음은 상담 내용 중 일부이다.





□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보세요



■ 아빠가 글을 가르치다가 한글을 잘 못한다고… 뭐라 하면서 저를 때렸어요…
아빠가 무서웠어요…



□ 그게 언제죠?



■ 초등학교 들어갔을 때요… 매일같이 소리 지르고 욕하고 때렸어요… 아빠가 무  서워요… (공포스러운 듯 팔다리를 부르르 떤다)



□ 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보세요.



■ 아빠가 싸가지가 없다면서 막 때려요…(울먹인다)
제가 대든다며… 말대꾸 했다며… 작은 방으로 끌려가다가 또 맞았어요…

엄마가 왜 때리냐며 때리지 말라고 하면서 막아줬어요
(눈물을 터뜨리면서)… 아빠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 또 다른 일은 없었는지 알아보았다.



■ 초등학교 6학년 때 여자 친구가 있었는데 저보고 ‘왕따’라고 했어요… 그래서 밀어 붙이고 때리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저한테만 뭐라 하면서 혼냈어요… 속상했어요…

중학교 1학년 때에도 그 애와 같은 반이 되었는데… 그 때 저보고 또 ‘왕따’라고 말해서 반에 다 퍼졌어요… 창피했어요…




□ 계속해 보세요



■ 2학년 때는 여드름이 많이 났었는데 애들이 괴물 같다며 괴롭혔어요… 3학년 때도 많이  힘들었구요(눈물을 흘림)






우리는 과거 부정적인 기억에 사로잡혀 자신감을 잃거나 심리적 좌절과 자괴감에 빠진 채 급기야는 환청과 환각에까지 시달리게 되는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정 재현 학생의 경우에도 어린 시절 아빠의 폭언과 폭력에 지배당하고 친구들에게 당했던 왕따의 기억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시달리다가 현재의 상태까지 오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재현학생의 과거 부정적인 기억들을 모두 소거하여 해소시켜주었으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자아를 강화하는 한편 목표의식을 갖도록 지도하였다.

그 결과 예약된 과정을 모두 마칠 때쯤에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환청으로부터도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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