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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면 손톱을 물어뜯어요
2017-07-20 18:34:16

불안하면 손톱을 물어뜯어요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미희(가명)는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이 있어서 엄마가 고민 끝에 본원으로 연락을 해 상담을 받게 된 사례이다.

대개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은 유아기 때 긴장하거나 불안할 때 나타나는 행동습관 중 하나로 그것이 습벽으로 굳어져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있으나 미희 학생의 경우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이 특이했다.

미희 학생은 일 때문에 아버지가 8년간 해외에 계셨기 때문에 직장에 다니시는 어머니와 오빠하고만 생활해 왔다고 한다. 그 사이 오빠가 사춘기를 심하게 앓으면서 미희 학생을 많이 괴롭혀서 둘 사이가 몹시 좋지 않은데, 그게 원인이 됐을 수도 있다며 어머니가 귀띔했다.

다음은 최면 상담 내용 중 일부이다.

■ 초등학교 5학년 때에요. 오빠가 저를 때리고 있어요…. 그때 엄마가 왔는데… 엄마가 제가 울고 있는 모습을 봤어요…. 엄마가 동생을 왜 때렸냐고 나무라시니까 오빠가 대들어서 엄마하고 싸워요…. 오빠가 엄마를 때려요…. (고통스러운 듯 눈물을 흘리며) 기분이 너무 나빠요…. 마음이 슬펐어요…. 오빠를 때려주고 싶고… 하지 말라고 말리고 싶어요…. 우울했어요…. 엄마 몸이 아플까봐 걱정이 됐어요….

■ 그 이후 제가 학교나 학원갔을 때 엄마하고 오빠가 싸워서 엄마가 어떻게 잘못될까봐 걱정이 되어서 공부도 안됐어요. (계속해서 흐느껴 울면서) 그때부터 불안해서 손톱을 물어뜯게 됐어요….


손톱을 물어뜯는 원인이 된 엄마와 오빠가 싸웠던 과거 경험을 조절하고  불안할 때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그리고 오빠와 잘 지낼 수 있도록 적절한 최면 기법으로 잠재의식과의 소통에서 더는 손톱을 물어뜯지 않도록 이끌었다.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은 손톱을 흉하게 만들뿐 아니라 손끝에 상처로 세균감염의 위험도 있고 치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무엇보다 한창 공부해야 될 때 집중력을 흐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습관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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