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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거나 학교가면 배가 아파요
2017-07-20 18:33:14

외출하거나 학교가면 배가 아파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규빈은 마르고 파리한 얼굴에 자신감이라고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외출을 하거나 특히 학교에 가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고 했다.


복통이 반복되다 보니 외출하는 것도 싫어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학교마저 가기 싫다는 것이다.

다음은 최면 상담 일부이다.


■ 초등학교 6학년 때 수원에서 황간으로 이사하면서 학교도 전학을 했는데 적응이 안 됐어요…. 수업시간에 배가 너무 아파요. 체한 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겨우겨우 참았어요…. 쉬는 시간에 화장실로 달려 갔어요.


초등학교 때 전학을 와서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을 때 수업 시간에 갑자기 배가 아파서 선생님께 말씀도 못 드리고 고통 속에서 긴장하며 참았던 기억이 잠재의식에 그대로 남아서 외출하거나 특히 학교에 갔을 때 ‘또 그러면 어떻게 하지?’하고 예측하게 되고 그로인해서 긴장을 하게 되면 여지없이 조건반사적으로 복통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었다.


6학년 때 배 아팠던 기억을 소거하고 적절한 탈감작법 및 멘탈리허설 최면 기법으로 긴장을 하게 될 때마다 평정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규빈은 두 번째 상담을 받으러 본원을 방문했을 때 이제는 외출할 때나 학교에 가서도 크게 긴장되지 않고 배 아픈 것도 신경쓰이지 않고 괜찮아졌다며, 단 한 번의 상담으로 이렇게 효과가 있을 줄 몰랐다며 놀라워 했다.
이후 몇 번의 상담을 더 진행하면서 앞으로도 유사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극복할 수 있는 내적힘을 강화하는 등 잠재의식의 틀을 재편성 해나갔다. 상담 과정에서 완전한 문제해결은 물론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학습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 상담을 받고 본원을 나서는 규빈 군은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고, 그 동안 집중하지 못했던 공부도 제법 잘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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