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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
2017-07-20 18:12:34

게임 중독




어머니 손에 이끌려 본원을 찾은 종수(가명) 군은 내성적이고 예민해 보이는 인상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생인 그는 중3 겨울 방학 때 시간이 날 때마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을 했고 하루 평균 6시간에서 7시간을 넘기기 일쑤였다. 심지어는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게임을 하면서 먹었을 정도라고 했다.


개학을 하고 학교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 해야 할 공부는 뒷전이고, 머릿속엔 온통 게임에 대한 생각뿐이고 심지어는 꿈에서조차 게임을 할 정도였다.


그러다 보니 학교 다녀와서는 게임에 더욱 집착하게 되었고, 게임의 영향으로 생활리듬이 깨져서 항상 수면 부족에 시달렸고 신경이 예민하고 날카롭게 변해서 게임을 만류하시는 부모님께 대들거나 반항까지 일삼게 되었다. 무엇보다 게임을 못하게 되면 불안해서 안절부절하고 몸까지 떠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결국, 종수군은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고 신경정신과에서 강박증과 게임중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6개월간 약을 복용하면서 정신과 상담을 꾸준히 받았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아서 본원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충분한 면접을 끝내고 최면 상담에 들어갔다.


□ 언제부터 게임을 하게 되었나요?

■ 중학교 1학년 때부터요….


□ 무엇 때문에 게임을 하나요?

■ 기분이 좋으니까.


□ 게임을 아주 많이 한 날은 기분이 어떤가요?

■ 모든 것이 귀찮아서 부모님께 반항하고 화내고…. 폭력적인 성격으로 변한 것 같아요….  


□ 게임을 안 하게 되면 어떤가요?

■ 계속 게임에 대한 생각만 나고…. 게임이 하고 싶어서 마음이 불안하고 몸이  막 떨려요.


몇 회의 상담을 통해 종수 군에게 앞으로의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 미래의 긍정적인 자신의 모습을 이끌어내게 함으로써 동기부여와 자존감을 갖도록 도와주었으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이루고자 게임보다 학업에 더 충실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부모님께는 종수 군이 게임중독과 강박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무조건 게임을 못하게만 할 것이 아니라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대화를 할 것을 권했으며, 컴퓨터는 될 수 있으면 식구들이 다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에 두도록 당부했다.

상담이 모두 끝나는날 종수 군의 부모님은 종수가 더 이상 게임에 집착하지 않고 원장님의 도움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노라며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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