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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때 받았던 스트레스
2017-07-20 18:11:01

30대 초반의 가장인 H씨는 상담 카드에 개선하고 싶은 내용을 적는 난에 ‘성격이 포악하고 술을 입에 대면 자제를 못 함.’이라고 썼다.


그의 이기심 때문에 아내와 모친이 겪은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고, 본인 또한 심리적인 괴로움으로 적잖은 고민 끝에 본원을 찾은 것이었다.


예전엔 그저 평범한 사람일 뿐, 오히려 유순하다는 평을 들었는데 왜 이렇게 변한 건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다음은 최면 상담 내용 중 일부이다.

■ 중학생 때… 아빠가 공부 안하고 늦게 들어온다고 혼내요…. 때리기도 하고….

■ 아빠한테 반항하고 대들다가 또 맞아요….

■ 집에서 살기 싫고… 아빠가 빨리 죽었으면 좋겠어요….


□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나요?

■ 아빠가 죽으면 누가 터치하는 사람도 없고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까…. 마음대로 놀 수도 있고…. 사업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


사춘기 시절 아버지의 지나친 간섭에 늘 반항으로 맞섰던 H씨. 잦은 충돌은 늘 아버지의 폭력으로 마무리되었고 그때부터 부친에 대한 증오와 적대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정신적으로 항상 불안감에 시달렸고 매사에 남의 눈치만 볼 정도로 결단력이 없고 자신감도 잃어버렸다고 한다.


□ 좀 더 진행해 보세요.

■ 23살 때예요…. 간암으로 3년간 고생하시던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아빠가 안 계시면 다 제 뜻대로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뭔가 뜻대로 안 되니까… 아빠가 그랬듯이 나도 그렇게 됐어요….


□ 포악해졌다는 뜻인가요?

■ 예…. 남들이 비웃으며 쳐다보는 것 같고 나한테 싫은 소리 하면 죽이고 싶어요…. 기왕 시작한 것 확실하게 끝장을 봐야 다시는 저한테 안 그럴 것 같아서요….


그의 잠재의식에 누적된 분노와 부정적이고 강박적인 성격이 왜곡된 방식으로 상대를 투영시켜 보게 했고 그 결과 포악한 성격이 터져 나온 것이었다.  

우선 아버지와 있었던 기억을 분리 소거시키고 내적 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끌었으며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도했다.

상담이 진행되면서 그는 점차 마음의 안정을 찾아가는 것 같았다. 처음 본원을 들어섰을 때와는 달리 편안한 표정으로 바뀌었고 술도 세 잔 이상 마실 수 없게 되었고 어머니와 아내가 더 좋아한다며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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