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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형을 잃고…
2017-07-20 18:10:42

교통사고로 형을 잃고…





30대 초반의 직장인 L씨는 병원 간판이나 장례식장, 앰뷸런스가 지나가는 것만 봐도 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쉴 수가 없다고 했다. 비행기나 대중교통 이용시에도 호흡 곤란을 일으킨 적이 몇 번 있어서 이제는 두려움부터 앞 선다는 것이다.


다음은 최면 상담 내용의 일부이다.


■ 지방에 다녀오는 길에 전화가 왔어요…. 형이 교통사고가 났대요…. 앰뷸런스에 실려서 병원으로 가고 있다고 저보고도 빨리 오라고…. 병원에 도착했는데… 형이 죽었어요….


□ 좀 더 진행해 보세요.


■ 입관식을 하는데 들어가지 않았어요…. 입관식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형에게 가서 인사하라고 해요…. 관이 열려있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곤란해요…. 무섭고 두려워서 형에게 가질 못해요…. (오열이 터져나왔다.)


가족 중에 자신을 가장 아껴줬던 형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었던 L씨는 형을 살려내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형을 잃은 슬픔 때문에 공황장애라는 고통을 받아들이게 된 것이었다.


병원과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기억을 분리 소거시키고, 형을 잃은 깊은 슬픔에 잠긴 그를 위로해주고, 마음으로부터 형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L씨는 사실 자신의 공황장애를 극복하고자 갖가지 방법들을 다 동원했으나 효과를 전혀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최면 상담을 받기로 하고 예약을 잡고 나서도 반신반의 했다고 한다.


그 후 몇 번의 최면 상담을 받은 후 거리를 걸으면서 앰뷸런스가 지나가고 장례식장과 병원간판을 보면서도 자신은 무심히 갈 길을 가고 있는 걸 알아차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감쪽같이 나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신기했고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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