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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서 현생까지
2017-07-20 17:29:23

전생에서 현생까지





2005년 을유년 새해의 1월도 지나 사람들 마다 벌써 마음은 고향으로 향해 있는 구정을 며칠 앞둔 몹시 바쁜 어느 날, 40대 중년부인이 본원으로 상담을 하러 왔다.
현재의 삶에서 곤궁함이 느껴지지 않고, 얼굴 생김새가 넉넉해 보이는 그 부인은 전생에 대한 영적인 체험을 익히 들어온바 현생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직접 느끼고파 본원까지 직접 오게 되었다는 것이다.

영적인 체험은 과학적인 증명은 할 수 없지만 내세에 대한 믿음만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영원에 대한 믿음만이 또한 현재를 삶을 가벼이 여길 수 있는 사안은 아니기에 본인의 자발적인 영적인 세계를 경험하고자 하는 아무런 의심 없는 마음만이 그대로 영적인 세계의 체험은 가능한 것이다.
상담자에 대한 전생의 영적인 유도를 시도하였다.

Q : 당신의 전생 기억의 문을 엽니다. 주변의 풍경을 둘러보세요.
A : 온통 하얗고 조용해요
Q : 그곳이 어딘가요. 당신은 누구입니까?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A : 잘 모르겠어요, 저는 3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온통 세상이 하얗고 평화로워요...
Q : 계속 진행하세요.
A : 길이 두개가 있는데 한쪽은 빨갛고 다른 한쪽은 초록색이에요
   꽃을 만지다 하나를 따서 빨간 길로 가요
   갑자기 캄캄해 졌어요. 무서워요
Q : 좀 더 진행합니다.
A : 갑자기 환해졌어요. 햇빛이 너무 강렬해요
   사막인 것 같아요
Q : 그곳에서 뭐하고 있죠?
   쓰러져 있어요. 아 ~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죽을 것 같아요
   일어나지지가 않아요....(말끝을 흐리면서)
Q : 왜 그곳에 쓰러져 있어요? 무슨 일이 있었죠?
A : 길을 잃고 헤매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지쳐서 쓰러진 것 같아요

(그는 전생의 기억 속에서 사막을 헤매다 지쳐 쓰러진 채 사후 세계를 경험했던 것 같았다)

Q : 그래서 어떻게 되지요? 계속 진행해 보세요...

지쳐 헤매다 어느 마을을 발견하게 된다.

A : 물이 있어요. ... 물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지붕 같은 것을 해서 씌우고 어떤 여자가 물을 긷고 있어요. 그곳에는 집들도 있어요.
Q : 그래서요?
A : 그 여자가 간 다음 물을 마셔요. 그리고 몰래 마을로 들어가 교회같이 생긴 집으로 들어가요. 기운이 없어요. 그런데 7~8명의 사람들이 들어와서 무어라 하면서 기도 같은 것을 하고 있어요. 나는 몰골이 너무 참혹하고 옷도 더러워서 커텐뒤로 몸을 숨겼어요. 기운이 없어요.
Q : 뭐라고 하면서 기도하나요.
A : 삼람아두다(절을 하면서) 조그마한 수건 같은 것을 앞에 두고 머리에도 이상한 것 같은 것을 쓰고 하얀 옷을 입은 아랍인 같아요.
   아 죽을 것 같아요. 힘이 없어요. 움직일 수가 없어요.
   아~ 죽었어요(눈물을 흘리면서).
Q : 그래서 어떻게 됐나요?
   당신의 영혼은 어디에 있나요
A : 그곳에 그냥 있어요, 불쌍해요(다시 눈물을 흘린다)
   누가 와서 보고 묻어주면 좋은데... 아무도 안와요, 빨리 가야 되는데....
Q : 그래서요?
A : 애만 타다 그냥가요
Q : 어디로 가지요
A : 하늘로
Q : 도착했나요?
끄덕끄덕 하면서
A : 구름위에 앉아있어요
   방석처럼 동그랗게 구름이 생겼는데 그 위에 앉아있어요
   코스모스 같이 생긴 꽃이 있어요.
Q : 그래서요
   그곳에서 놀아요. 그냥 앉아있다 섰다가 하면서 방석처럼 생긴 구름을 타고 날아다녀요
Q : 아무도 없어요?
A : 아무도  없어요.
   예. 새, 나비, 꽃, 구름 그것밖에 없어요.
Q : 당신의 그곳 생활이 어떠한가요?
A : 행복해요. 좋아요
Q : 그곳에서의 생활이 어떠한가요.
A : 먹는 것도 없고요 자지도 않고요, 밤도 없고요, 꽃하고, 새하고, 노래하면서 그냥 놀기만 해요
Q : 다른 특별한 생활은 없나요
A : 예, 안 심심해요 다리도 안 아프고 좋아요
   제가 여자인지 남자인지도 모르겠어요.
Q : 그 다음은 어떠한 삶을 사나요?
A : 갑자기 비가와요, 꽃이 다 떨어져요, 슬퍼요
   허망해요
Q : 그래서요
(길게 한숨을 내쉬면서)
A : 옷이 몸에 딱 달라붙었어요.
   구름도 없고, 구름을 하나잡고 있는데 비가 오니까
   자꾸 작아져요, 곧 떨어질 것 같아요
Q : 그래서요
A : 비가 자꾸 와요, 옷이 딱 달라붙어서 추워 죽겠어요.
   조금 있으면 떨어져서 죽을 거예요
   조금 있으면 떨어져요....(작은 소리로)
   어휴 팔이 아파 죽겠네.....옷이 무거워 죽겠네...

(그가 안타깝고 애절하게 몸부림치듯...

A : 아래를 내려다보니 강이 있어요.
Q : 그래서 어떻게 되나요?
A : 떨어졌어요, 뚝 안 떨어지고 천천히 고무풍선을 타고
   내려오듯이 그대로 물에 떨어져서 안 빠지고 둥둥 떠나요, 생각처럼 그렇게 겁나지는 않네요.
   계속 떠내러 가다가 강물이 점점 줄어들고 바닥이 낮아져서 내 발이 툭 다았어요. 그래서 걸어가요
   그곳에도 햇빛이 있고 산이에요, 사람도 없고 그냥 놀고 다녀요. 춥지도 않고 배고프지도 않고
Q : 계속 그렇게 살아가나요?
A : 예, 그러다가 내가 까불다가 강물에 풍덩 빠졌어요, 전에 하늘에서 내려올 때는 무서워서 조심해서 내려왔는데 이제 까불다가 풍덩 빠졌어요. 캄캄해요, 무서워요
Q : 그곳이 어딘가요
A : 모르겠어요, 어두워요, 주변이 불그스름해요
Q : 어디인데요?
A : 주변이 분홍색 같고 엄마 배속인 것 같아요
   못을 치는 것 같은 망치소리가 나요 쿵쿵쿵...
   시끄러워 죽겠어요.
   아빠가 사랑한데요, 엄마가 빨리 나오래요
   나가기 싫은데 누가 자꾸 떠밀어요. 나가기 싫어요. 울어요.
Q : 왜요?
A : 나가기 싫어요. 여기 있고 싶은데 나를 못살게 해요
Q : 누가?
A : 모르겠어요. 나를 자꾸 밀어요, 밖에 나왔어요.
   울고있어요
Q : 시간을 진행해 보세요.
A : 우리 아빠가 신발도 안 신고 나를 업고 왔어요.
    내가 울어요.
Q : 왜요?
A : 몰라요.....배가고파서....아빠가 업고 있어요.
   안 그치니까 엄마한테 데리고 가요, 엄마가 우유를 줘요
Q : 그곳이 어디인가요?
A : 진해에 있는 우리집요.
Q : 그것이 현생입니까
A : 예. 예전에 살던 진해 집이에요
  아참 신기해요. 이제 뭔가 좀 알 것 같아요.
  아....
Q : 당신은 전생의 삶과 영계에서의 삶을 거치면서 어떤 교훈을 얻었나요?
A : 다시는 물에 안 빠져야겠다
Q : 당신은 현생에서 물을 싫어하나요?
A : 예. 그래서 수영장에 안가요. 목욕탕에도 안가요

전생에 대한 체험이 끝난 뒤 그 내담자는 전생에 이루어져 있는 원인들이 현생의 결과들로 나타나, 현생에서의 왜 수영장에 안가고 목욕탕에도 못 가는지를 전생의 기억을 통해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현생에서 몸이 비만하고 식탐을 하게 된 원인도 알게 되었다.
전생에서 길을 잃고 사방을 헤매일때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굶주림에 지쳐 쓰러진 채 죽어가던 배고픔의 고통이 먹을 것에 대한 강한 욕구와 집착이 잠재의식에 남아 현생에 까지 영향을 미쳐 식탐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그는 이제 현생의 자신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제 그는 수영장이나 목욕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식탐도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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