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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개선사례-지킬박사와 하이드
2017-07-13 14:09:00

 

30대 직장인(남)

나의 첫인상은 참 자상하고 마음씨 좋은 사람처럼 보인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나로서는 부담이었다.

왜냐하면 나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수 없게 만드는 장애가 되었기 때문이다.
화가 나도 참고 감추면서 모든 것을 이해하며 속 넓은 인간인 것처럼 반사적으로 나를 위장하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같은 내 모습이 싫었다.

그것이 인간 감정의 속성이라 해도 솔직하게 나의 감정을 표출해서 나도 사람들로부터 이해 받고 싶었다.

특히 힘들었던 것은 결혼 후 아내와의 관계에서 돌출되기 시작한 문제인데, 아내가 첫아이를 낳은 후 몸이 약해져 힘들어 하는데 나는 피곤하다는 감정이 앞서 속으로 짜증이 나는 것이었다.

한동안 잘 도와주긴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속으로는 하이드씨가 작동하고 있었다.
그것이 표정으로 드러났고 민감한 아내는 나의 속 마음을 알아차리고 슬퍼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남편인 내가 집안일을 '도와준다'라는 생각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느끼지만, 마치 커다란 은혜라도 베푸는 양 유세를 떨었던 내가 참으로 웃기는 뭐였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나의 성격을 개선하기 위해 최면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나는 나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제일 큰 변화는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게 된 것이다.

싫은 감정은 숨기고 좋은 감정은 표현한다고 하지만 그것이 결과적으로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싫은 감정도 남들에게 상처주지 않는 선에게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하면 좋은 감정은 더 잘 표현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감정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것을 적절하게 잘 표현하면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고 더 발전적인 관계가 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싫은 감정을 숨기고 좋은 감정만 표현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이 아님을 절감했는데 그것은 마치 곧 터질 폭탄을 들고 상대를 보고 웃으면서 "사랑해"라고 하는 격이었다.

폭탄은 언젠가 터지게 되는 위험물이다.
만약에 밖으로 안 터지면 안에서 터져 자기를 괴롭히기도 하니까 말이다.

최면상담에서 특이한 것이 있었는데 생활 속에서 변화된 나의 태도나 마음이 최면 때문에 변했는지 알 수 없는 사이에 변화되어져 있었다는 것이다.
변화된 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이미 변화된 생활을 하고 있는 중에 발견된다는 것이다.

아주 단순한 최면상담과 자기암시들이 위선적이라고 할 만큼 나를 힘들게 했던 나의 성격을 바뀌게 했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고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요즘은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고 내 속이 편한 만큼 아내에게도 편하게 대해지는 것을 느낀다.

최면 상태에 있을 때 내가 아내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있는지를 알게 된 것도 변화의 한 이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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